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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래머, 보안 관련 지식/네트워크 용어관련

payload란?

네트워크 관련 자료나 보안 수업을 듣다보면 페이로드(payload)라는 단어를 많이 듣는다.

 

페이로드는 크게 2가지의 뜻이 있다.

 

첫번째, 전송하고자 하는 데이터 그자체이다. 위키 백과에 따르면 웹 서비스 응답(web service response)이 아래의 JSON파일이라고 해보자.

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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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
{
    "status":"OK",
    "data": {
        "message":"Hello, world!"
    }
}

 
cs

 

여기서 data란의 안에 있는 메세지 "Hello, world!"가 클라이언트가 관심을 가지는 페이로드라고 한다. 즉 예를 들어서 

택배라고 생각하면 페이로드는 택배 상자 안에 있는 내가 주문을 한 상품 그자체이다. 그리고 상품이 깨지지 말라고 넣은 뽁뽁이등은 페이로드 이외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.

 

그런데 찾다보니 보안에서의 페이로드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.

 

컴퓨터 보안에서 페이로드는 멀웨어의 일부를 뜻한다. 웜, 바이러스, 트로이목마 같은 해로운 소프트웨어를 분석할 때 페이로드는 그 소프트웨어가 주는 피해를 뜻한다. 예를 들어 페이로드에는 데이터 훼손, 스팸메일, 개인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다수에게 보내는 이메일 등이 있다. 즉 페이로드는 전송 행위의 본래 의도를 뜻한다. (위키백과 참조)

 

그렇다면 영문 pay-load가 왜 이런 뜻을 가지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,

 

pay(지불하다) + load(운반해온 짐)이 합쳐진 언어인데, 사용자가 운반해온 물건에 대해 값을 지불한다는 뜻이다.

사용자는 운반비용 등에 대해 생각 안하고 오직 사려는 물품 값을 지불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단어라고 한다.

 

간단히 말해서 소비자가 관심있는 그 물품이라는 뜻이 되겠다. 

이렇게 it 쪽은 사용하는 용어 대부분이 영어이고, 또한 소스 자체도 영어에서 훨씬 많기 때문에 영어실력과 it 지식 및 문서 활용은 비례한다고 느껴지는 바이다. 앞으로 이게 뭐지? 라고 느낀 용어들은 바로 찾아서 차근차근 정리해볼것이다.